부천우리병원 공식 후원 운동선수, 오상미 마라토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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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천우리병원 댓글 1건 조회 3,053회 작성일19-07-08 14:02본문
부천시 장애인 체육회 소속 오상미 선수(청각장애)는 마라토너입니다.
일반 선수와 마찬가지로 장애인 선수들도 좋은 성적을 내려면 훈련에 전념해야 하는데 별도의 생계 수단을 갖기 어렵기 때문에 지자체나 기업의 후원 연계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2017년 관련 뉴스 보도에 의하면 우수한 실력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체육 실업팀이 없어 훈련을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던 오상미 선수는 2018년도에 인천시에서 부천시로 소속을 옮겼으며 부천시 육상연맹 노문선 회장의 제안으로 부천우리병원의 공식 후원 선수가 되었습니다.
출처: https://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775910
오상미 선수(44)는 수줍은 첫인상이지만 승부욕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철인 3종 동호회 활동을 하셨던 아버지의 권유로 고등학교 3학년부터 철인 3종 경기(수영, 육상, 사이클 )를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20대부터는 마라톤에 집중하게 되었는데 2017년 터키에서 개최된 데플림픽(4년마다 개최되는 청각장애인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바 있습니다.
오상미 선수는 올해 5월 23일에서 25일 사이에 경기도 안산에서 치러진 경기도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부천시가 종합 2위를 하는 데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단거리 3개 종목에 출전하여 은메달, 동메달을 땄으며 마지막 날 남은 경기에서는 부상으로 대회를 포기했는데 이는 장거리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선수 풀이 적은 까닭에 단거리 경기를 뛰면서 고관절 부상을 입었기 때문입니다. 경기도 대회 당시 생긴 고관절 부상은 부천우리병원 정형외과에서 꾸준한 치료를 받으면서 회복 중에 있습니다. 7월에 치러진 전국농아인 체육대회 육상 종목에서는 400m 3위, 800m 1위, 1500m 1위를 했습니다. 올 10월 전국 체전에는 경기도 대표로 출전할 예정입니다.
경기도 체육대회를 위한 부천시 선수단 결단식
오상미 선수는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대한민국 대표로 선발된 뒤 2021년 데플림픽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따서 부천시와 부천우리병원에 꼭 보답하고 싶다고 합니다.
부천우리병원 한상훤 병원장은 대한노인회 부천시 오정지회와의 1로 1사 사업(경로당과 기업의 결연 사업)을 열 군데 경로당과 맺을 때도 부천우리병원의 작은 사례가 여러 기업에 공유되어 부천시 오정지회 97개 경로당이 모두 후원 기업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을 가졌습니다. 오상미 선수 후원사업 역시 마찬가지로 재능이 있으나 발현 기회를 갖기 힘든 여건의 운동선수들이 후원 기업과 연결되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는데 기여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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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님의 댓글
김준 작성일훈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