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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부천우리병원, 트윈데믹 대응 위한 ‘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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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천우리병원 댓글 0건 조회 946회 작성일20-12-2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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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계절성 바이러스인 독감 우려까지 급격하게 커지면서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Twindemic)’이 예고되고 있다.

코로나19와 독감에 동시 감염된 환자의 사망률은 무감염자의 약 6배, 코로나19만 걸린 환자의 약 2.3배가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호흡기 질환자의 코로나19 발병시 사망률이 63%에 달한다. 특히 천식처럼 호흡기질환이 있는 환자는 더욱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부천우리병원이 코로나19 장기화 및 겨울철 호흡기감염 동시 유행을 대비해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은 환자 간, 환자와 직원 간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한 노력이다. 호흡기 발열 환자와 비호흡기 질환자 등 일반 환자의 경로를 철저하게 분리하기 위해 별도의 장소에 호흡기전담클리닉 공간을 마련하고,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환자를 진료한다.

병원 측은 “체계적인 감염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정확한 문진, 호흡기환자 선별진료, 의심환자 조기격리 등 일반환자와의 동선을 철저히 분리했다”면서 “이동형 X-ray 등을 사용해 빠르고 정확한 검사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와 독감 모두 호흡기바이러스 감염병이다. 인후통, 콧물, 기침, 발열, 오한 등 증상이 유사해 일반인이 구분하기 어렵다. 코로나19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원인이며 37.5도 이상의 고열과 마른기침이 주된 증상이다. 두통이나 콧물 증상을 호소하기도 하며 심한 경우 호흡 곤란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바이러스에 감염돼도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으며, 코로나19와 독감은 증상 여부와 잠복기 등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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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우리병원 한상훤 대표원장은 “트윈데믹이 발생하면 현재 코로나19 방역체계에 큰 혼란이 올 수 있다”며 “호흡기 이상 증상이 보인다면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빠르게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천우리병원은 올해 종합병원으로 새롭게 개원했으며, 지역 주민들의 진료에 대한 편의성을 높이고자 120개의 병상을 갖추고 간호간병통합 서비스는 물론 내과, 정형외과, 외과,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치과, 신경과, 비뇨의학과, 건강검진센터, 24시간 응급실 등의 진료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출처: 메디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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