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염은 간을 침범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지속기간에 따라 만성과 급성으로 나뉘게 됩니다. 만성의 경우 간염 증세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을 말하며, 급성은 지속기간이 4주일~6개월 정도로 짧은 것이 특징입니다.
급성의 경우 간염바이러스나 약물, 자가면역의 문제 등에 의해 발생하게 됩니다. 바이러스에 따라 A, B, C, D, E형으로 나뉘게 됩니다. A형, E형과 달리 B형, C형, D형은 일부 만성으로 진행되어 만성간염이나 간암, 간경변증이 될 수 있어 평소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성B,C형 간염의 발생원인
만성B,C형 간염의 주요 증상
혈액검사를 통해 B형 간염 바이러스의 표면항원(HBsAg)이 6개월 이상 양성으로 유지되는 경우 만성 B형 간염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C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anti-HCV Ab)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난 경우 혈액에서 C형 간염 바이러스 리보핵산(HCV RNA)이 검출되는 경우 만성 C형 간염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만성 B형 간염의 항바이러스제 복용은 바이러스 증식을 지속적으로 억제해서 만성 간염이 간경변으로 악화되는 것을 막거나 간암 발생을 줄입니다. 만성 C형 간염 치료 목표는 C형간염 바이러스를 박멸해서 간경변증, 간암,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간 외 합병증 등의 진행을 막거나 늦추는 것입니다. 만성 C형 간염은 수십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하므로 장기간에 걸쳐 지켜봐야 합니다.
